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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SK 와이번스가 5강 싸움을 위해 갈길 바쁜 KT 위즈의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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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로 추격당한 6회 초, SK는 KT 마운드를 괴롭혀 점수차를 벌렸다. 무사 1, 3루 상황에서 최 정이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달아났다. 9-4로 앞선 7회 초에도 1사 1, 3루 상황에서 최 항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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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4-10으로 뒤진 9회 말 박경수의 2점 홈런으로 맹추격을 시작했다. 박경수는 SK의 6번째 투수 신재웅의 초구 144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이 홈런으로 박경수는 KBO 역대 46번째이자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KT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SK 7번째 투수 김세현이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매조지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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