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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의 3연패 탈출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반등도 걸린 승부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두산전에 나서는 샘슨의 짝으로 정보근을 택했다. 그동안 샘슨의 전담 포수는 김준태였지만, 변화를 택하기로 했다. 앞선 경기에서 샘슨이 얻은 성적, 과감하게 투수를 리드하는 정보근의 뚝심이 샘슨을 일으켜 세워주길 바라는 속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정으로 풀이할 수 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첫 등판하는 샘슨이 NC전의 부진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었을 지가 관건이다.
두산은 롯데와의 4연전 첫 날부터 방망이가 폭발했다. 18일 롯데전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4안타를 몰아치는 등 16안타를 몰아치면서 롯데를 꺾었다. 선발 투수 최원준이 6이닝 투구를 펼치면서 불펜 소모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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