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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인터뷰]'3위 LG와 0.5G 차' 두산 김태형 감독 "홈런 2방이 결정적"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8-23 20:25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두산 오재일이 솔로홈런을 날렸다. 오재일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김태형 감독의 모습.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8.23/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인천 원정 2연전을 쓸어담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8대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최원준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무패)에 성공했고, 타자들은 초반부터 필요한 점수를 뽑아냈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연타석 홈런으로 두산 타선을 이끌었고, 오재일도 백투백 홈런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3위 LG와 다시 0.5경기 차로 격차가 좁혀졌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발 최원준이 좋은 투구를 했다. 뒤이어 나온 투수들도 모두 제 역할을 다했다. 페르난데스의 홈런 2방이 결정적이었고, 최근 이유찬이 여러 차례 호수비를 선보이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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