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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상무야구단에서 전역한 필승맨 심창민이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심창민과 오승환은 2012년과 2013년 삼성에서 함께 뛰며 라이온즈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7년 만의 의기투합이다. 심창민의 합류가 흔들리는 삼성 불펜을 잡아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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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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