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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브리핑]삼성, '천적' 채드벨 맞춤형 타선..김동엽 3번, 팔카 첫 1루수 출전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9-08 16:24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6회말 2사 1,2루 대타 삼성 김동엽이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9.04/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채드벨 맞춤형 타선을 들고 나왔다.

핵심은 김동엽의 3번 배치, 팔카의 데뷔 첫 1루수 출전이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채드벨이 우리 팀을 상대로 가장 잘 던지고 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동엽을 기용하기 위해 팔카를 1루수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2020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한화 채드벨과 KT 쿠에바스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14/
삼성은 김상수(2루) 구자욱(우) 김동엽(지) 팔카(1루) 이원석(3루) 김헌곤(좌) 강민호(포) 박계범(유) 박해민(중)으로 라인업을 짰다.

좌타자 김지찬 대신 박계범이 유격수에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허 감독은 "지찬이가 좌투수에게 약한 편인데다 신인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느라 지쳐 있다. 오늘은 뒤에 준비 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루수로 첫 선발 출전하는 팔카에 대해 "수비 모습이 아직 원활하지는 않다"면서 "그래도 동엽이를 쓰기 위해 팔카를 1루로 돌렸다"며 수비 보다 타격 위주의 라인업임을 설명했다.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팔카.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9.04/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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