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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이적생들의 인생 역전 드라마가 키움 히어로즈의 구멍을 메우고 있다. 악재 속에서 버티는 힘이다.
나란히 커리어하이다. 박준태는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타율 1할7푼1리에 그쳤지만, 손 혁 키움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출전 횟수를 늘려갔다. 최근 발목 부상으로 빠진 12일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엔트리를 지키고 있었다. 안정적인 수비로 눈도장을 찍었고, 타격 부진에도 꾸준히 기용됐다. 그 결과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 시즌 최다 출전이었던 2018년(85경기)을 넘어 올해 9일까지 92경기를 소화했다. 타율은 2할4푼1리에 불과해도 출루율이 4할1리로 매우 높다. 9번 타자 임무를 착실히 해내고 있다. 53안타와 43득점은 모두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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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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