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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압도적인 전력이 없다. 1위 싸움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NC를 꾸준히 추격하고 있는 2위 키움의 선발진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최원태와 이승호가 부상으로 동시 이탈했다. 시즌 초반 제이크 브리검에 이어 최근 에릭 요키시와 최원태 이승호가 모두 부상을 겪었다. 불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리그 평균자책점 1위(4.29)의 불펜도 부침을 겪고 있다. 안우진이 빠지면서 7~8회를 막기가 불안해졌다. 조상우도 최근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36으로 흔들리는 모습. 5~6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선발 투수들이 돌아와야 불펜도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
LG는 8월 이후 가장 핫한 팀이다. 31경기를 치르면서 19승2무10패를 기록했다. 투타 안정으로 7연승을 질주했다. 극적인 역전승 등으로 분위기를 타다가 최근 2연패에 빠졌다. 팀 평균자책점 1위(4.46)가 최대 강점이다. 차우찬이 빠져있지만, 선발진이 제법 잘 돌아간다. 연승 후유증을 이겨내는 것이 관건이다. 10~11일에는 잠실에서 키움과 2연전을 치러 2위로 점프할 수 있는 기회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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