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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IA 타이거즈가 모처럼 폭발적인 타격을 뽐내며 한화 이글스를 7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올해 부상으로 손해를 본 경기가 많다. 내년에는 선수단 몸상태와 건강에 좀더 신경쓰겠다. 신인 선수들이 올해의 경험을 살려 내년에 활약해주길 기대한다"며 어려워진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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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다시 투수를 서균으로 교체했지만, 나지완의 몸에 맞는 볼에 이어 김민식의 희생플라이, 황대인의 볼넷과 김태진의 내야안타까지 잇달아 터져나왔다. 어느덧 점수는 8대1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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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위기를 버텨낸 KIA 선발 드류 가뇽은 최고 149㎞의 직구에 투심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조합해 한화 타자들을 요리했다. 6⅔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 투구수는 10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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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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