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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올 시즌 KBO리그 '타격 4관왕'을 달성한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오릭스는 지난 2년간 퍼시픽 리그에서 최하위에 처졌다. 오릭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해결사가 부족하다는 점. 433득점으로 퍼시픽 리그 최소 득점을 기록했다. 때문에 KBO리그에서 4년 연속 3할 타율을 유지한 로하스를 원하고 있다. 게다가 오릭스는 로하스의 외야 수비력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오릭스에는 좌익수 타다시 요시다를 제외하고 중견수와 우익수 수비력이 약하다는 평가다.
데일리 스포츠 온라인은 '미국 마이너리그는 코로나 19 여파로 취소됐다. 어느 팀도 새로운 외국인 영입을 위한 조사가 어렵게 됐다. 따라서 일본 프로야구 팀들이 좀 더 우위 속에서 선수 영입을 경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릭스는 9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로하스를 더 자세히 지켜볼 예정이다. 오릭스는 포스트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뒤 로하스 영입에 본격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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