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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새 주인을 찾은 뉴욕 메츠가 FA 시장 참전을 선언했다.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의 든든한 재정 지원을 얻고, 이번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쇼킹한 트레이드도 없을 전망이다. 메츠는 그동안 주전급 선수들을 키워 타 팀으로 파격 트레이드를 하는 거래를 몇차례 성사시켰었다. 그러나 올해 겨울에는 다른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앨더슨 단장은 "야구에는 선수와 돈이라는 두가지 통화(通貨)가 존재한다. 현재 시점에서 우리 팜 시스템의 상위 레벨에는 선수가 없다. 대신 우리 구단에는 현재 시점에서 자본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두가지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다"고 했다.
코헨의 자본을 등에 업은 메츠가 과연 이번 FA 시장에서 큰 손이 될 수 있을까.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LA 다저스조차 재정난에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들을 해고하는 분위기에서 메츠의 행보가 주목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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