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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절친한 라이벌'이 합류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와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하는 제리 샌즈는 "전혀 문제 될 것은 없다"며 여유를 보였다.
제프리 마르테까지 총 3명의 외국인 타자 중 샌즈, 로하스의 입지가 조금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한신은 로하스-오야마 유스케-샌즈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가동할 예정이다. 문제가 있다면, 주 포지션인 외야인 샌즈와 로하스의 쓰임새가 중복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 트레이닝 중인 샌즈는 28일 보도된 일본 '데일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로하스와 같은 외야수이기 때문에 본인이 1루수로 바꾸는 것도 감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1루를 지키는 것에)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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