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은 1회초 1사후 김혜성 이정후의 연속 안타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서건창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한화는 이어진 공격에서 정민규의 볼넷, 정진호의 사구로 잡은 2사 1, 2루 찬스에서 키움 선발 조쉬 스미스를 상대로 김민하가 우측 펜스 직격 2루타를 만들면서 주자들이 모두 홈인, 2-0으로 앞서갔다.
한화는 3회말 추가점을 얻었다. 키움 조영건을 상대로 1사후 박정현이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만든데 이어 정진호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김민하의 중전 안타와 이도윤의 볼넷 출루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선 장운호가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5-0으로 달아났다. 5회말 무사 2루에선 강경학이 조영건과의 3B1S 승부에서 가운데로 몰린 공을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만들며 7-0을 만들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