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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동갑내기 친구 SSG 랜더스 추신수와 김강민이 함께 훈련하며 우정을 다졌다.
올 시즌 KBO리그 SSG 랜더스로 무대를 옮긴 추신수는 팀 내 최고참 82년생 동갑내기 친구 김강민에게 많은 의지를 하고 있다. 김강민은 KBO리그가 처음인 추신수의 곁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며 추신수의 적응을 돕고 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을 뛴 베테랑 선수다. 그렇지만 메이저리그 경력이 KBO리그에서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KBO리그에서 새롭게 만나는 투수들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그런 추신수에게 친구 김강민의 존재는 소중한다. 달라진 KBO리그 공인구에 대해 묻기도 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생소한 언더핸드 투수에 대한 질문도 김강민에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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