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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15번 고효준. 생소한 등번호를 붙인 고효준이 LG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 등판을 했다.
그의 임무가 왼손 스페셜리스트이기에 첫 실전 등판도 왼손 타자들을 상대로 이뤄졌다.
첫 상대는 2번 타자 정수빈. 초구 145㎞의 직구를 뿌리며 건재를 알린 고효준은 2구째 2루수 플라이로 잡으며 좋은 출발을 했다. 3번 페르난데스에겐 좌중간 안타를 허용한 고효준은 4번 김재환을 145㎞의 빠른 공으로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했다.
테스트를 통해 2월 1일에 계약해 이후 훈련에 들어갔기에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5월 1일까지 시간이 있기에 충분히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이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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