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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지훈에게 쳐라고 했다."
하지만 SSG 김원형 감독은 최지훈의 이러한 출루율 향상을 좋게만 보지 않았다. 김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최지훈에게 어제(8일)는 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지훈이 출루율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출루율을 너무 많이 신경쓰는 것 같다"라면서 "경기를 보면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배팅 찬스인데도 방망이를 안내더라. 그래서 내가 괜찮다고 볼넷 나가는 것도 좋지만 칠 땐 쳐야한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출루율을 신경쓰다가 소극적인 타격을 하다보면 오히려 좋은 공을 놓칠 수 있기 때문.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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