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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모두가 손가락 걱정 뿐이었다. 어제 경기 중 손가락 물집증세로 조기강판 됐던 LG 함덕주가 친정팀 형들을 만났다.
지옥훈련을 함께 소화했던 배영수 코치도 함덕주의 손가락 상태를 체크했다. 배영수 코치의 격려를 받은 함덕주도 환하게 웃으며 힘을 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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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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