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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NC 다이노스전에서 KBO리그 첫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화 타선이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6-0 리드 상황에서 4회에 돌입한 카펜터는 2사후 양의지에 볼넷을 내준데 이어, 알테어가 친 땅볼을 잡으려다 놓친 뒤 뿌린 1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2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카펜터는 모창민을 뜬공으로 잡으면서 실점을 막았다. 카펜터는 5회 1사후에도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두 타자를 잘 처리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카펜터는 6회 선두 타자 권희동과의 1S 승부에서 뿌린 129㎞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고,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이날 첫 안타 및 첫 실점을 기록했다. 나성범을 삼진 처리한 카펜터는 양의지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고, 한화 벤치는 강재민을 투입하며 카펜터를 불러들였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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