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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자 한신 타이거즈가 애타게 기다려 온 멜 로하스 주니어와 라울 알칸타라가 드디어 팀에 합류한다. 이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일단 두 사람은 몇 개월간 실전 경기를 전혀 치르지 못했기 때문에 2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후 1군 경기 출전 시기를 조율한다. 야노 아키히로 한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단 로하스가 더 빨리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투수들은 투구수 조정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몸도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고, 경기 감각도 익혀야 한다. 그래도 예상보다는 빨리 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로하스는 24~25일 2군 연습 경기 2연전을 치른 후 감각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3연전 중 1군에 데뷔할 가능성도 있다.
야노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끼리의 주전 경쟁이 임박했다. 행복한 고빈이다. 그때 그때 컨디션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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