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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가 천신만고 승리로 선두를 지켰다.
NC는 1회말 톱타자 볼넷과 전민수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전날 결승 적시타로 창원 7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던 강백호는 이날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3회 우전 동점 적시타에 이어 1-4로 뒤진 5회초 1사 1루에서 NC 선발 김영규의 5구째 139㎞ 낮은 패스트볼을 퍼올려 창원NC파크에서 가장 먼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3-4로 추격하는 투런포.
NC가 5회 양의지의 2루타에 이은 기습도루로 만든 무사 3루 찬스를 무산시키는 등 추가점 생산에 실패하며 후반 경기는 불펜 시소전으로 전개됐다.
4-3으로 앞선 6회부터 임창민 홍성민 김진성으로 이어진 불펜 필승조가 이틀 연속 등판해 각각 1이닝씩을 책임졌다. 8회 1사 3루 기회에서 박석민 권희동으로 이어진 대타카드가 또 한번 무산된 NC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하지만 9회말 등판한 원종현이 마지막 이닝을 정리하며 1점 차 승리를 지키고 13일 SSG전 이후 3연속 세이브를 챙겼다.
NC 선발 김영규는 5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홈런 포함 7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 했다. 올 시즌 3번째 등판 만에 5이닝 소화에 성공하며 불펜진 도움 속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주포 나성범은 멀티히트 속에 결승타를 기록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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