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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가 클레이튼 커쇼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5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솔로홈런 3방을 맞고 무릎을 꿇었다. 특히 샌디에이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커쇼를 상대로 3회와 5회 연타석으로 홈런포를 터뜨리는 괴력을 뽐냈다.
다르빗슈는 96개의 공을 던졌으며, 직구 구속은 최고 96.3마일, 평균 94.3마일을 찍었다. 커터를 35개로 가장 많이 던졌다. 탈삼진 9개에 볼넷은 3개였다.
4회는 11개의 공으로 AJ 폴락을 중견수 뜬공, 루크 레일리를 3루수 파울플라이, 오스탄 반스를 삼진으로 각각 처리했다. 3-1로 앞선 5회에는 선두 커쇼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으나, 무키 베츠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함과 동시에 귀루하지 못한 커쇼마저 1루에서 잡았다. 6회에는 저스틴 터너, 먼시, 리오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올렸다.
7회에는 1사후 레일리에게 번트 내야안타, 반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셸던 노이스와 베츠를 잡고 이닝을 가볍게 마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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