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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의 키스톤 콤비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NC 다이노스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김찬형 때문이다. 김찬형은 SSG로 온 21일 LG 트윈스전서 9회말 대주자로 출전해 득점을 했었고, 22일엔 9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는 없었지만 2개의 볼넷으로 출루했었다. 23일 경기엔 2번-2루수로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타격은 김찬형이 박성한보다 좋다. 김찬형은 올시즌 19경기서 타율 3할3푼3리(24타수 8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우리팀에 와서 치는 것을 보는데 공을 골라내는 선구안이 좋더라.트레이드하기 전 타격 성적도 좋았다"라고 했다.
김찬형이 오면서 박성한과 경쟁을 하게 됐다. 둘의 자리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베테랑 김성현은 2루와 유격수 자리의 백업 역할을 맡게 된다.
김 감독은 "최주환 박성현 김찬형 김성현 등 4명의 선수로 2루와 유격수 자리에서 한시즌을 끌고 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부상 혹은 부진한 선수가 나올 때 충분히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는 뎁스가 갖춰졌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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