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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해외파도 프로 2년차를 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탄탄해진 삼성 라이온즈의 야수 뎁스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학주의 빈 자리는 프로 2년차 김지찬이 메우고 있다. 헌데 이학주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다. 김지찬은 이학주가 빠진 21일 동안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3리, 13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학주의 2군 기록보다 좋다. 특히 하위 타순에서 3할2푼의 출루율을 보이고 있어 착실히 상위 타선으로 연결시켜주고 있다. 지난 8일 대구 삼성전에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7대0 완승에 힘을 보태기도.
빠른 발을 활용한 수비도 안정적인데다 지난 14경기에서 실책도 한 개밖에 되지 않았다. 이학주없이도 팀이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허 감독은 이학주의 콜업 시기를 정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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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016년부터 이어져온 암흑기를 청산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여기에 대체 영입한 마이크 몽고메리의 한국 무대 적응력에 따라 '대권'에도 도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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