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사정 안본다' 정주현, '투수 등판' 김강민 상대 홈런…LG 구단 최다 홈런 新 [인천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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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현.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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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LG와 SSG 경기. 9회초 베테랑 김강민이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정주현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김강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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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수의 마운드 등판에도 자비는 없었다. LG 트윈스의 정주현이 구단 기록을 새롭게 쓰는 홈런을 날렸다.
정주현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홈런을 날렸다.
SSG는 1-13으로 지고 있던 9회초 1사에 야수 김강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타석에 들어선 정주현은 김강민의 5구 째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정주현의 시즌 3호 홈런.
아울러 김현수, 이형종(이상 2홈런), 문보경, 채은성에 이어 정주현의 홈런이 나오면서 LG는 이날 경기에서만 총 7개의 홈런을 날렸다. 이는 LG 구단 한 경기 최다 홈런 신기록이다.
LG는 14대1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인천=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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