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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창원의 밤이었다. 사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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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빼 놓을 수 없다. 8회말 백정현에 이어 우규민이 등판했지만 박민우의 안타와 권희동의 사구로 불안한 기운이 삼성 덕아웃에 엄습했다. 나성범과 양의지를 범타로 처리했지만 알테어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3루의 계속되는 위기. 노진혁의 우측 펜스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파울 플라이를 구자욱이 혼신의 질주로 잡아냈다. 야구장 가고싶게 만드는 호수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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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창원 NC파크에서 본 삼성 라이온즈의 즐거운 풍경 끝.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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