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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MLB) 홈런 선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상대의 강한 견제에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오타니는 1회말 첫 타석에서부터 볼넷으로 출루했다. 선두타자 데이비드 플레처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오타니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떨어지는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오타니는 이후 필 고슬린의 내야 땅볼때 홈까지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다.
에인절스가 3-0으로 앞선 2회말 2사 3루 찬스에서는 볼티모어 배터리가 오타니를 고의 4구로 내보내며 1루를 채웠고, 이후 앤서니 렌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오타니의 마지막 타석은 8회말이었다. 선두타자 플레처가 땅볼로 아웃된 후, 1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섰다. 오타니는 아이작 맷슨을 상대해 2B2S에서 5구째를 타격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고 말았다. 무안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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