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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오는 23일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라이징 스타팀의 명단이 확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지난해 KBO 신인상 수상자 KT 소형준과 2019 프리미어12 대표팀 출신 키움 이승호를 비롯, NC 송명기, LG 이민호, 정우영, KIA 정해영, 롯데 김진욱, 삼성 이승현, SSG 오원석, 한화 강재민 등 총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 마스크는 롯데 정보근과 상무 김형준이 쓴다. 1루수 LG 문보경, 롯데 나승엽, 2루수 한화 정은원, 3루수 롯데 한동희, 한화 노시환, 유격수 두산 안재석, 삼성 김지찬 SSG 박성한 등이 내야를 지킨다. 외야수로는 KIA 최원준, 이진영, 롯데 추재현, SSG 최지훈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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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팀에 발탁된 선수들로선 의욕 넘치는 경기다.
부상 등 돌발상황에 따라 대표팀에 이탈자가 생길 경우 자연스레 예비 엔트리 역할을 할 수 있다. 대표팀 김경문 감독에게 평가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길게는 내년 아시안게임을 앞둔 예비엔트리가 될 수 도 있다. 이래저래 반짝이는 눈빛으로 참가할 선수들.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팀 구성이다. 특히 마지막까지 경합하다 대표팀에서 아쉽게 탈락한 소형준 강재민 등은 이번 평가전에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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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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