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코하마(일본)=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경문호 주장 김현수는 반등을 다짐했다.
한국이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승리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 이 경기서 승리하면 4일 오후 7시 A, B조 각각 3위를 차지한 멕시코-이스라엘 간 맞대결 승자와 준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된다. 그러나 패하면 3일 낮 12시 멕시코-이스라엘전 패자와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된다. A조 1위를 차지한 일본, 미국에 비해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매 경기 승리를 거둬야 하는 어려운 입장에 놓이게 됐다.
김현수는 경기 후 "오늘 경기를 빨리 잊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잘 추스려서 내일부터 다시 경기를 해야 한다"며 "아직 끝난 게 아니다. 기회가 아예 없는 게 아니다. 이런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게 한국 야구라고 생각한다.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단합하겠다"고 다짐했다.
요코하마(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