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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1루수 오재일이 1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역대 128번째.
야탑고를 졸업하고 2005년 현대유니콘스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입단한 프로 17년 차 베테랑. 히어로즈와 넥센 두산을 거쳐 올시즌 4년 최대 총액 50억 원 규모의 FA 계약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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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8-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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