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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BO리그에 생소한 브라질 출신 투수의 입국 날짜가 나왔다.
일본계 브라질인 3세 다카하시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1m83, 체중 102kg의 체격을 갖추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7년간 활동했고,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브라질대표팀 투수로도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신시내티 레즈 산하 루이빌 배츠(AAA) 소속으로 18경기에 출장, 3승7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다카하시는 시속 150km 초반까지 이르는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운동 신경이 뛰어난데다, 20대 초반의 나이에도 프로 경험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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