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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도쿄올림픽 대표팀으로 뽑혀서 휴식기 없이 후반기를 맞이 했던 그는 지난달 17일 1군 옆구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검사 결과에 큰 부상이 발견되지 않아 금방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통증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으면서 2주 넘게 자리를 비우게 됐다.
훈련보다는 회복에 초점을 두면서 경과를 지켜본 가운데 옆구리 통증이 사라졌고, 가볍게 훈련을 진행하며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던 만큼, 마지막 실전 점검을 남겨두게 됐다.
이정후는 1군에 나오면 바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홍 감독은 "2군에서 경기를 치르고 올라오고, 팀 사정도 어려우니 곧바로 경기에 출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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