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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 회장 안경현)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2021 최고의 선수상'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한은회는 BIC0412(백인천상) 수상자로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대회 22경기에 출전해 0.451의 타율과 1.128의 OPS를 기록한 김도영(광주동성고등학교)을 선정했고, 0.462의 타율과 U-리그 왕중왕전 타격상 1위와 홈런상을 받은 조효원(원광대학교)에게 '아마 특별상'을, 대통령배 우승에 이어 청룡기 우승까지 전국대회 2관왕을 이끈 충암고등학교 이영복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이번 시상은 12월 2일, 낮 12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KBSN스포츠 및 네이버로 생중계되는 '2021 블루베리NFT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을 통해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내빈 초청 없이 수상자와 행사 및 취재 관계자 등의 인원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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