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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박정현(20)은 올 시즌 한화 이글스의 젊은 선수 중 가장 기대 받았던 선수 중 한 명이다.
박정현은 "시즌 초반엔 감독님, 코치님이 주문하신 부분을 매일 연습했고, 경기 때도 잘 이뤄졌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결과가 안 나오니 몸과 마음이 안 따라주더라"고 돌아봤다. 그는 "돌아보면 매 경기에 집중해야 했는데 (결과가 안 따라주니)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다. 잘 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많이 위축됐다"고 스스로를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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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은 7일 발표된 국군체육부대(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차 서류 심사 합격 후 실기 테스트까지 잘 마쳤지만, 입대를 추후로 미루게 됐다. 박정현은 "내년 4월 모집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재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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