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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와 이별을 한 맷 윌리엄스 전 감독이 새 직장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윌리엄스 감독은 현역 시절 통산 홈런 378개를 기록하고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2014~2015년 2년간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을 역임한 그는 2014년 96승을 차지하며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고, 올해의 감독까지 선정됐다.
샌디에이고는 보브 멜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멜빈 감독은 2018~201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사령탑 시절 윌리엄스 전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당시 윌리엄스 감독은 3루 코치였다.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있는 김하성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최대 5년 계약을 맺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2020년 KBO리그에서 당시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김하성을 상대한 경험이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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