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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2022시즌 비상을 꿈꾸는 한화 이글스에 새로운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합류한다.
1990년생 키188cm 몸무게 100kg 탄탄한 체격을 지닌 마이크 터크먼은 좌투좌타 외야수다. 3할 이상의 타율과 2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정확성과 파워를 겸비한 타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뛴 경험이 있는 마이크 터크먼은 통산 2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17홈런 78타점 93득점 출루율 0.326 장타율 0.37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빅리그에서 75경기나 뛰었다.
한화 이글스와 계약 후 자신의 강점으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꼽은 터크먼은 "야구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다. 매일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며 "4살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필드에 나가면 항상 이기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KBO를 먼저 경험한 외국인 투수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가 터그먼에게 한국 투수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줄 수 있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외국인 코치가 많은 것 또한 터크먼의 한국프로야구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두 시즌 연속 꼴찌를 기록한 한화 이글스. 새로운 외국인 타자 터크먼이 중심타선에서 터져준다면 원투펀치 킹험과 카펜터도 지난 시즌보다 안정적인 피칭으로 팀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날 입국한 터크먼은 자가 격리를 마친 뒤 다음 달 1일부터 거제도에서 진행될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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