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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오프시즌 공격적인 지출을 쏟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에는 트레이드로 굵직한 한 방을 보여줄까.
투수진에 3000억원을 썼지만 야수진은 전력 손실이 눈에 띈다. 45홈런을 때린 2루수 마커스 시미엔을 놓쳤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7년 1억7500만달러(약 2100억원)를 들여 시미엔을 데려갔다. 토론토는 내야 센터 라인과 중심타자를 한꺼번에 잃었다.
지난해 3루수를 본 캐번 비지오는 원래 2루수였다. 비지오가 2루로 복귀하고 거포 3루수를 찾으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라미레즈가 바로 적임자다.
CBS스포츠는 '클리블랜드는 최근 트레이드에서 질보다 양을 우선시했다. 토론토는 포수 유망주 알레한드로 커크나 가브리엘 모레노 또는 내야수 조던 그로샨 등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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