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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취약점은 사실 눈에 띄지 않는다. 지난해 타선의 폭발력과 집중력은 증명됐고, 마운드도 선발과 불펜 가릴 것 없이 안정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팬그래프스는 프리먼의 올시즌 성적을 타율 0.294(562타수 165안타), 29홈런, 92타점, 101득점, 80볼넷, 116삼진, 출루율 0.386, 장타율 0.512, OPS 0.898, WAR 4.1로 예측했다. 지난해 타율 0.300, 31홈런, 83타점, 120득점, OPS 0.896, WAR 4.5와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치다.
무엇보다 별다른 부상없이 651타석에 들어선다고 본 게 인상적이다. 프리먼은 2017년 5월 왼 팔목 골절상으로 47일간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시즌 중 한 번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그만큼 피지컬 측면에서 신뢰도가 높다. 3할, 30홈런, 100타점, 100득점 안팎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기량과 신체를 가졌다는 게 스카우팅 리포트의 설명이다.
ESPN은 전날 '애틀랜타는 프리먼에게 5년 1억3500만달러 이상은 주기 힘들다고 한다. 반면 프리먼측은 6년 계약을 원하는데 최대 2억달러(약 2380억원)까지 보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차이는 프리먼같은 핵심 선수를 잃을 만큼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뜻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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