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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2시즌을 앞둔 KIA 타이거즈엔 '투수 왕국'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이유는 있다. 김 감독은 "최근 2~3년간 선발 경험을 한 임기영이나, 작년에 데뷔한 이의리의 부상에 대비해야 한다. 외국인 투수도 솔직히 검증된 게 없으니 미지수"라고 말했다.
임기영은 2017~2018년 잇달아 100이닝을 돌파했다가 2019년 부상으로 주춤했다. 이후 두 시즌 간 커리어 하이 이닝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의리는 고교 졸업 후 프로 데뷔 시즌에서 풀타임 선발로 뛰며 100이닝에 근접했다. 발목 무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으나, 이닝 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로니는 미국 시절 대부분의 커리어를 불펜에서 쌓았고, 놀린은 부상 경력이 걸림돌이 될 것이란 의견이 있다.
함평=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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