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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유한준이 인정한 '빅게임 피처' KT 위즈 소형준이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0년 데뷔 첫해부터 1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꿰찬 소형준은 133이닝을 소화하며 13승과 평균자책점 3.86로 신인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역시 선발투수로서 7승을 거두었고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 5사사구를 기록, KT 구단 역사상 국내투수로서 한국시리즈 첫 승을 일궈낸 주인공이 됐다.
힘찬 투구를 선보이며 불펜피칭을 소화한 소형준의 투구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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