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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FA 최대어 카를로스 코레아가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지난 17일 30개 구단을 코레아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은 순서로 나열하면서 원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1위에 올려놓았다. 여러 팀과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휴스턴에 잔류할 것으로 본 것이다.
MLB.com은 '휴스턴은 코레아가 다시 돌아올 출입문을 아직 닫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들은 여전히 코레아 측에 오퍼를 하고 있다'며 '백업 플랜으로 작년 트리플A에서 30경기를 뛴 제레미 페냐가 꼽히지만, 그게 제대로 된 대안은 아니다. 코레아와의 계약이 순리'라고 내다봤다.
더구나 락아웃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3억2500만달러에 계약한 유격수 코리 시거가 코레아의 자존심을 더욱 부추겼다. 일각에서는 작년 초 10년 3억4100만달러에 계약한 뉴욕 메츠 프란시스코 린도어 수준을 요구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코레아가 원하는 조건을 제안한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미네소타의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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