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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몸쪽 공을 깔끔하게 당겼다. 시즌 첫 안타가 넓고 높아진 사직구장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하지만 분위기가 꺼지는 듯한 순간, 양의지의 배트가 날카롭게 돌았다. 양의지가 쏘아올린 타구는 그대로 사직구장 왼쪽 담장 너머에 그대로 꽂혔다.
이날 경기전까지 양의지의 올시즌 시범경기 기록은 16타수 무안타. 홈런을 허용한 상대가 선발 수업 이후 무실점 호투 중인 최준용이었던 점도 인상적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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