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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가 새롭게 바꾼 클럽하우스.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인정했다.
SSG 주장 한유섬도 "선수들이 모두 만족해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라커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렇게 좋은 라커룸에서 야구하게 되면 의욕도 불타오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짜 메이저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고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뛰었던 추신수가 본 새 클럽하우스는 어땠을까. 추신수는 "홈 클럽하우스만 본다면 메이저리그 정도의 시설이라고 생각한다. 메이저리그도 열악한 곳이 굉장히 많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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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정말 큰 변화다. 선수들이 좋아하는 거 보니까 내가 더 기분이 좋더라"면서 "그전 클럽하우스가 열악하지는 않았지만 프로 선수 레벨에서 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할 수 있기를 바랐다.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그냥 빠꾼게 아니라 디테일함이 대단하다. 이렇게 까지 해주시나 할 정도였다"라고 했다.
또 원정 라커룸도 리뉴얼한 것에도 반겼다. "원정 라커룸도 간단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10개구단이 다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추신수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게 야구만 하는게 아니라 부상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선수 보호차원에서도 개선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지난시즌 추신수의 발언으로 인해 잠실구장 원정 라커룸도 새롭게 리뉴얼 작업을 했다. 추신수는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변화하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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