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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는 과연 언제쯤 결단을 내릴까.
이런 상황에서 수베로 감독이 역할을 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수베로 감독은 지난해 전반기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가 팀을 떠난 뒤,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 함께 한 바 있었던 에르난 페레즈의 한화행에 도움을 준 바 있다. 페레즈는 후반기 59경기 타율 2할6푼8리, 5홈런 33타점에 그쳤으나, 수베로 감독이 의도한 더그아웃 분위기 반등과 끈끈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제 몫을 했다. 미국 시절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 지도자를 거쳤고, 빅리그 코치 생활을 했던 수베로 감독이 한화의 새 외국인 선수 물색 과정에 다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아직 그에 대해 언급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은 뒤 "전체적인 윤곽은 내주 쯤 드러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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