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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G 트윈스가 5월 25일 이후 71일만에 KBO리그 2위가 됐다.
선발 김윤식이 6이닝 2실점 7K로 호투했고, 불펜도 실점없이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격에서는 채은성(5타수 4안타 3타점) 이재원(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문성주(6타수 4안타 1타점)를 축으로 박해민 가르시아 문보경까지 나란히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박해민은 9시즌 연속 20도루, 김현수는 13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며 기쁨을 더했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김윤식의 호투와 허도환의 배터리 호흡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