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김윤식, 11일 케이시 켈리, 12일 이민호.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에 내세운 선발투수다. 10~11일 이틀 연속 경기가 우천취소가 됐는데 등판을 뒤로 미루지 않고 로테이션에 따라 일정을 가져갔다.
선발투수를 관리하면서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하겠다는 의도다. 켈리는 1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로 던진다.
류 감독은 선발투수 2명이 차례로 나서는 '1+1' 경기에 회의적이었다. 우천취소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투수를 다음 경기에 중간계투로 투입하는 경우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