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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잠시 본캐가 아닌 부캐로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던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KIA 김종국 감독은 "임기영은 이제 선발로 고정된다"라고 밝혔다.
두번의 불펜 등판을 하고 임기영은 21일 다시 KT 위즈전서 선발 등판했다. 김 감독의 생각으론 남은 시즌 동안 임기영이 다시 불펜으로 나설 일은 없을 듯.
'트리플 J'가 한명씩 돌아올 예정이다. 마무리 정해영이 가장 먼저 올라올 예정. 김 감독은 "(정)해영이는 별 문제가 없으면 화요일(23일)에 등록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현식이는 8월말이나 9월초, (전)상현이는 9월 중순이면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더 잘알고 있다. 우리 팀이 위기라는 것을 잘 알고 더 집중해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면서 "더러 그것이 중압감,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모두가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