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8.0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베테랑의 부활투를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5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4위 KT 위즈와의 차이도 2경기로 벌렸다.
1점차이 신승, 무엇보다 선발 한현희의 호투가 반갑다. 한현희는 6이닝 동안 1안타(홈런) 3볼넷만을 허용하며 SSG 타선을 1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이번주 3경기를 치른 마무리 김재웅이 휴식을 취했지만, 양 현과 김선기, 김태훈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김태훈은 올해 9세이브째.
타선에서는 17호 홈런을 쏘아올린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돋보였다. 결승타는 김휘집의 희생플라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