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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연승에 성공한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에릭 요키시의 호투를 칭찬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요키시였다. 8회까지 6안타를 내주면서도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면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요키시가 상대 선발에 밀리지 않고 대등한 승부를 해줬다. 완벽에 가까운 피칭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줘서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선기가 잘 막아줘서 분위기를 지킬 수 있었다. 김재웅도 팀의 마무리로서 역할을 잘해줬다"며 "이지영의 2번의 도루저지가 상대 흐름을 끊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번의 득점 기회에서 집중력 있는 타격을 한 송성문의 타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에도 엄지를 세웠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