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최고의 경기를 무너뜨린건 단 한개의 실책이었다.
경기는 KIA 놀린과 키움 요키시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
|
키움 선두타자 김태진이 안타를 치고 진루하자 벤치는 후속타자 김웅빈에게 희생 번트 사인을 냈다. 김웅빈의 평범한 번트 타구를 만들었고 놀린이 쇄도했다. 하지만 송구가 송구가 문제였다.
1루를 향해 던진 공이 빠지면서 순식간에 무사 2,3루가 됐다.
뒤이어 타격감이 좋은 송성문이 타석에 들어섰다. 송성문은 놀린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2타점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이 한방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