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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시원하게 터진 2개의 홈런. 주장의 장타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유섬은 가장 먼저 오원석을 언급했다. SSG는 15일 오원석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면서 0대6으로 완패한 바 있다. 한유섬은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잘 한 경기다. 어제 원석이가 잘 던져줬는데 득점 지원을 못해준 게 미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종훈이가 잘 던졌고, 야수들도 많은 점수가 나서 이긴 것 같다. 감이 좋고, 안좋고 보다는 운이 안따라줬던 부분도 있었는데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내가 해야하는 일에 집중했다. 오늘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