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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늘 저녁에 발표가 됩니다."
하지만 WBC는 투수 보호를 위한 투구수 제한 규정, 의무 휴식일 규정이 엄격하기 때문에 특히 1라운드에서는 상대적으로 선발 투수의 비중이 덜하다. 불펜 운영이 묘안이 될 수도 있다. WBC 1라운드에서는 투수 한명당 한 경기에서 최대 던질 수 있는 투구수가 65개로 제한돼 있고, 50개 이상을 던지면 4일을 쉬어야 한다.
희소식은 오사카에서 치른 2번의 평가전을 통해 확실한 불펜 자원을 추가했다는 사실이다. 이강철 감독은 "평가전을 거치면서 확실하게 쓸 수 있는 투수가 2명 정도 더 생긴 것 같다. 호주전에서 투입될 수 있는 투수 숫자도 2~3명 더 늘어날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